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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07 05 03
감독 앤디 픽맨
출연 아만다 바인즈, 채닝 테이텀, 로라 램지
축구부소녀의 남자변신대작전
축구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소녀 바이올라는 여자축구부에서 뛰고 있고 남자축구부 주장과는 연인 사이입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갑자기 여자축구팀을 해체한다는 소식을 듣고 감독에게 달려가 남학생들과 같이 경기를 뛰게 해달라고 하지만 차별을 하며 안된다고 거절합니다 그녀의 남자 친구에게도 부탁을 하지만 거짓말을 하며 역시나 거절합니다 배신감에 그녀는 남자 친구에게 이별을 고하며 그 자리를 떠납니다 집으로 돌아온 바이올라는 방으로 올라가고 방에는 친오빠 세바스찬이 엄마 몰래 런던으로 가 공연을 하기 위해 짐을 싸고 있었고 여기서 바이올라는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오빠를 대신해서 일리리아 축구팀에 들어가 콘웰팀을 이겨버리겠다는 생각을 떠 올린 겁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변신대작전을 펼쳤고 바이올라는 일리리아 기숙사로 들어가게 됩니다 같은 방을 쓰는 친구들과 인사를 한 후 축구부 모집에 대해 물어보는데 알고 보니 친구들도 축구부 팀원이었습니다 설명을 들으며 가방을 정리하던 중 탐폰이 발견돼 난감한 상황이 됐지만 핑계를 대 잘 넘어갑니다 하지만 축구부 연습이 끝나고 샤워를 해야 되는 상황 때문에 또 정체를 들킬뻔했지만 교장선생님의 호출로 이번에도 무사히 넘어갑니다 상담이 끝나고 교장실에서 나오던 중 한 여학생과 마주쳐 여자의 모습이 나올 뻔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그 자리를 떠납니다 친구들과 매점에서 음식을 먹으며 앞에 있던 여학생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 그 여학생이 바로 듀크라는 친구가 좋아하는 올리비아라는 여학생이었고 이 친구가 교장실 앞에서 부딪혔던 아이였습니다 한편 학교 생활이 그리 쉽지는 않았는데 바이올라의 남자로 보이게 하는 행동들이 친구들과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들었고 바이올라는 해결책이 필요했습니다
본모습으로 경기를 뛰게 되는 바이올라
그녀의 여자 친구들이 찾아와 인기 남인걸 증명해 줬고 학교 친구들은 그 모습을 보고 바이올라를 다르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연애를 아주 잘하고 인기가 아주 많은 사람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한 겁니다 듀크는 이제 그녀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올리비아와 사귀게 해 주면 축구팀 1군에 들어가게 도와주겠다고 제안까지 하게 됩니다 바이올라는 승낙했고 올리비아에게 가서 듀크의 좋은 면을 얘기하며 그를 어필해 줍니다 하지만 올리비아는 그에게는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그녀에게 관심을 두게 됩니다. 바이올라는 그녀의 생각을 숨긴 채 듀크에게 연애 코치를 해주던 중에 엄마에게 전화가 왔고 카니발에 참석하라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카니발에 참석한 바이올라는 세바스찬과 바이올라의 두 모습을 번갈아가며 변신을 합니다 엄마의 부탁으로 키싱 부스로 간 바이올라는 듀크와 키스를 하게 됩니다 이일로 듀크와 그녀의 전 남자 친구가 싸우게 되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며 모두 그곳을 떠납니다 기숙사로 돌아온 그녀에게 듀크는 여동생에게 관심이 간다며 얘기하자 그녀 역시 그에게 관심이 생깁니다 한편 바이올라를 짝사랑하고 있던 올리비아는 친구의 조언으로 듀크를 이용해 질투를 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바이올라는 그에게 질투를 느껴 자리를 떠나고 올리비아도 더 이상 듀크가 필요 없어져 급하게 떠납니다 사교모임에 나간 바이올라는 올리비아를 만나게 되고 그 자리에서 그녀가 자신을 좋아해 듀크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진짜 세바스찬이 학교로 오게 되고 올리비아는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야겠다며 택시에서 내리는 그에게 키스를 하게 되는데 그 장면을 듀크가 보게 되고 그는 배신감에 바이올라를 방에서 내쫓게 됩니다 다음날 축구경기가 열리고 세바스찬이 경기에 참가하게 되고 바이올라는 늦잠을 자 경기에 나가지 못하게 생겼습니다 경기는 시작되고 뒤늦게 쫓아간 바이올라는 세바스찬이 경기를 뛰고 있는 걸 보고 허탈해합니다 그때 세바스찬의 전 여자 친구와 말콤이 밝힐 게 있다며 경기를 중단시킵니다. 세바스찬이 여자라고 밝힌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세바스찬이 경기를 뛰고 있었기 때문에 남자임을 증명하며 경기를 계속 진행하게 됩니다 그 후 바이올라는 대기실로 향하던 세바스찬을 데리고 상황설명을 하고 바이올라 본인이 경기를 직접 뛰러 들어갑니다 아직도 그녀에게 화가 나있던 듀크는 그녀와는 같이 경기를 하지 않으려 하고 바이올라는 그와 오해를 풀려고 진실을 말하게 되고 그는 이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여자인 상태로 경기를 뛰게 된 그녀는 그동안 훈련해 왔던 실력을 마구 뽐내고 패널 킥까지 얻어내 결국 우승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마음에 상처가 있었고 바이올라는 세바스찬을 통해 그에게 무도회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그가 오지 않자 상심한 그녀는 밖으로 나가는데 그가 왔고 대화를 통해 그 둘은 오해를 풀게 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영화를 끝이 납니다
황당했지만 귀여운 소녀의 일탈 기를 본 후기
하이틴영화계에서 유명한 아만다 바인즈의 특유의 사랑스러운 코미디 연기가 보기 좋았고 다른 등장인물들과의 케미가 다 좋아서 즐겁게 볼 수 있었고 평소 하이틴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또 차별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어떻게든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배울만한 점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여자주인공이 남자인걸 들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중점으로 보면 정말 코믹스럽고 스릴러 영화가 아닌데도 스릴 넘치게 볼 수 있었던 같습니다.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을 좋아하게 되었을 때 남자인걸 알아채지 못하고 다른 여자를 좋아하고 그걸 바라보는 주인공의 마음이 너무 아팠을 것도 같아서 그걸 지켜보는 것도 아주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역시나 결말은 주인공들이 서로 연결되어서 사랑하게 돼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기뻤는데 그 사이에서도 갈등이 있고 그 갈등을 이겨내서 서로의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들도 너무 사랑스럽고 웃음이 절로 나는 영화였습니다 남장한 여자에 대한 영화는 몇 번 봤었는데 이영화가 정말 주인공을 코믹스럽지만 그 모습도 정말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영화였기에 정말 몇 번이고 다시 보고 싶고 우울할 때 보면 정말 웃음 절로 나는 친구에게도 꼭 소개해주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아마 주인공을 연기한 아만다 바인즈의 그 특유의 사랑스럽고 하이틴에 걸맞은 연기를 해주었기에 그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