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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년간 썸만 타던 로지와 알렉스
로지와 알렉스 이 둘은 어릴 적 소꿉친구입니다 학교파티에서 술에 취한 둘은 키스를 하게 되는데 다음날 로지는 기억을 하지 못하고 알렉스는 그런 로지에게 섭섭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 마음을 숨긴 채 술이 깨지 못한 로지를 돌봐줍니다 며칠 후 졸업파티에 각자의 파트너와 참석하게 되고 거기서 다른 파트너와 있는 알렉스를 보고 질투를 느낀 로지는 그날 다른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그 일로 그녀는 임신을 하게 됩니다 대학에도 합격했지만 그 사실을 알렉스에게 알리지 못했고 알렉스는 대학교 입학을 위해 떠나게 됩니다 로지는 아이를 낳아서 입양 보내고 대학에 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아이를 낳고 아이를 보는 순간 로지는 차마 입양을 보낼 수 없었고 엄마의 삶을 살기로 결심합니다 힘든 나날이 계속되었고 하지만 그녀는 가족의 도움으로 엄마의 삶을 이어나갑니다 로지는 아이와 외출을 하게 되는데 거기서 옛날 알렉스의 파트너였던 베사니를 만나고 엄마가 되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됩니다 알렉스에게 그때까지 자신의 상황을 숨기고 있었는데 베사니에게 그 사실을 들은 후 바로 로지를 찾아갑니다 알렉스는 섭섭함을 표했고 그 마음에 로지는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시간은 계속 흘렀고 알렉스에게는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깁니다 그의 여자친구는 알렉스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들이 있었고 알렉스는 이런 상황일 때마다 로지에게 위로를 받습니다 하지만 그의 여자친구가 초대한 자리에서 로지와 알렉스는 싸움을 하게 되는 일이 있었고 그 일로 둘은 멀어지게 됩니다 어느 날 로지의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고 알렉스는 장례식 하는 장소에 오게 되면서 둘은 재회를 하게 됩니다 거기서 로지의 남편과 마주치지만 그는 취해있었고 그 모습을 보고 돌아오던 중 그녀의 마음을 늦기 전에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에 편지를 쓰지만 남편의 그 편지를 가로챕니다 그 뒤로 남편의 바람으로 로지는 이혼을 하면서 짐을 정리하던 중 알렉스의 편지를 보게 되면서 그에게 연락을 하지만 베사니와 곧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또 그 둘은 엇갈리게 됩니다 그의 결혼식에 참석한 로지는 축사를 말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말하게 되고 그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여전히 그래왔던 것처럼 마음을 뒤로 한채 로지는 돌아오게 됩니다 로지는 펜션을 열게 되었고 거기에 알렉스가 찾아오면서 그 둘은 드디어 진짜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매번 엇갈려 자신들의 마음을 확인하는데 오래 걸린 두 남녀
여주인공 로지는 남주인공 알렉스의 어릴 적부터 친구로 지내왔습니다 그와는 아주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금방 화해하고 마치 썸을 타는 여자와 남자로 보입니다 알렉스에게 마음이 있지만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질투를 느끼지만 그에게 솔직하지 못해 다른 남자와 시간을 보내고 이 사건 이후로 그와 더 멀어지게 됩니다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아이를 포기하지 못하고 엄마의 삶을 살게 돼버렸지만 여전히 그에게 마음이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왔던 탓인지 로지가 다가가면 알렉스가 멀어지고 알렉스가 다가가면 로지가 멀어졌기에 그 둘은 여전히 함께 할 수가 없었습니다
로지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간 알렉스의 결혼식장에서 결혼을 축하한다는 말만 남기게 됐고 거기서 그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너무 늦어버린 상황에 발길을 돌려 집으로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게 됩니다 남주인공 알렉스 역시 여주인공 로지를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술을 먹고 둘이 키스를 하게 된 상황을 로지가 기억을 하지 못하자 너무나 섭섭했고 마음을 고백하려 했으나 포기하게 되면서 첫 번째 기회를 놓쳐 버리고 맙니다 대학에 가기 위해 로지가 그를 마중 갔을 때도 여전히 머뭇거렸고 그의 아버지 장례식에서 로지의 남편의 모습을 보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는 했지만 그때는 상황이 둘을 만나지 못하게 되어 이어지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지만 너무나 긴 시간 동안 친구사이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사이를 왔다 갔다 사랑이 이루어지기에 힘든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같이 설레버린 시청자들
이 영화는 봐도바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러브로지 는 서로가 마음을 고백하기를 주저하면서도 사랑에 빠진 두 젊은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인데 왜 그렇게 서로에게 표현하지 않을까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좋은 영화여서 눈물을 흘리면서 재미있었고 썸을 타봤던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싫어할 수 없을 겁니다 영화를 좋아할 수밖에 없던 이유 중에서는 여주인공 릴리 콜린스가 다른 남자배우와 정말 좋은 케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영화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진부한 스토리라고 생각되기도 할 수 있겠지만 주인공들의 아주 사랑스럽고 잘 어울리는 연기로 인해서 영화를 좋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연기가 아니더라도 이 영화는 확실히 우리가 공감할수 있는 현실에 있을법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로지의 12년 인생의 이야기를 다룬 주제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18번째 생일부터 30세 엄마의 삶까지 엿볼 수 있는데 이 영화는 무지개가 끝나는 곳이라는 책이 원작이고 젊은 세대를 위한 더 자세하게 말해서 젊은 엄마들이 공감할만한 영화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캐릭터에 대한 평가도 있었습니다 요여주인공 릴리 콜린스와 남주인공 샘 클라플린의 알콩달콩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친숙하면서 공감되고 안타깝기도 하면서 왜 저럴까 답답하면서 복잡한 감정이 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둘이 사랑하면서 끝이 나서 다행이다라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