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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결혼하게된 두 친구

엄마를 따라간 결혼식장에서 처음 만난 리브와 엠마는 황홀한 결혼식을 보고 꼭 이 호텔에서 6월에 신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성인 된 리브는 능력 있는 변호사가 되었고 엠마는 학교선생님이 되어있었습니다 둘은 여전히 우정을 이어오고 있었고 어릴 때 결혼에 로망 역시 갖고 있었습니다 둘은 리브의 집으로 가서 같이 옷정리를 하던 중 약혼반지를 발견하게 되었고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할 거라고 기대를 하고 친구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립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엠마에게 그녀의 남자친구가 프러포즈를 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리브에게 알리는데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받지 못한 리브는 최고의 웨딩플래너까지 만났단 엠마의 말에 그 길로 남자친구에게 달려가 결혼하자고 얘기해 버립니다 남자친구는 당황했지만 원래 프러포즈할 계획이었고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결혼을 하자고 합니다 리브와 엠마는 같이 웨딩플래너에게 찾아가고 결혼계획을 잡기로 하고 드레스를 보러 가는데 웨딩플래너의 실수로 같은 결혼식이 잡혀버리고 맙니다 정해진 날짜에 결혼식을 하고 싶었던 둘은 일단 이야기를 더 해보자고 합니다 늘 그랬든 엠마는 자신이 먼저 양보하려 했지만 청첩장을 고르고 있다는 소식에 자신을 무시했다 생각하고 이메일로 먼저 청첩장을 보내버립니다 친구들과 모인 자리에서 둘은 신경전을 벌였고 서로에게 큰 상처를 남긴 채 사이는 멀어집니다 그 뒤로 서로의 결혼식을 방해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큰 상처를 줬지만 누구보다 필요한 건 서로라는 걸 깨닫습니다 서로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닿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 결혼식 당일이 되었습니다 서로를 마주친 그 둘은 복잡한 심경이 담긴 웃음으로 마주했고 그 모습을 뒤로하고 각자의 결혼식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엠마의 결혼식에 그녀의 추한 비디오가 재생되었고 화가 난 엠마는 그 길로 리브의 결혼식으로 달려가 난장판을 만듭니다 그렇게 싸우던 중에 이런 싸움을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신을 차리고 결혼식장을 나오는데 엠마의 남자친구는 그녀를 비판했고 그 모습에서 자신을 사랑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은 엠마는 결혼식을 깨고 리브의 결혼식을 축하해 줍니다

엠마와 리브는 서로에게 없어선 안될 존재

엠마는 어릴 때 엄마의 결혼식을 따라갔다가 결혼식의 로망을 갖고 자란 인물입니다 성격이 착한 탓에 남의 부탁을 거절을 하지 못해 불편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리브와의 결혼식날이 겹쳤을 때도 늘 그래왔듯이 양보를 하려 했지만 리브의 양보 없는 행동으로 180도 행동을 바꾸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그 뒤로 앞뒤 안 보고 경쟁을 하며 리브의 결혼식을 방해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이런 헛헛한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은 리브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결혼식에서 리브가 옛날 계획했던 굴욕의 비디오 때문에 리브의 결혼식을 망치러 가고 남자친구에게 비판을 받지만 그 모습에서 이 결혼은 하면 안 된다는 걸 깨닫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나중에 결혼도 하고 리브와 또 같은 시기에 임신을 하게 되면서 기뻐하는 엠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리브도 역시 엠마와 같이 엄마의 결혼에서 결혼에 대한 꿈을 갖게 됩니다 능력 있는 변호사로 성장하게 되어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사는 커리어우먼입니다 엠마가 늘 자신에게 양보를 하다 급발진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되받아치는데 역시나 결국엔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은 엠마라는 걸 깨닫습니다 부모님을 일찍 돌아가시고 엠마를 자신의 자매라 생각한듯하고 자신과 엠마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생각을 했을 겁니다 이렇듯 둘을 자매같이 싸우고 화해라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해외리뷰

정말 너무 재미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우정이 너무 부럽고 영화보다 보니까 영화에서처럼 절친과 비슷한 날짜에 결혼을 했는데 공감이 돼서 영화를 더 즐겁게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킬링타임으로 아주 제격이고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해서 많이 찾아보는데 너무 좋았고 배우들의 외모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더 몰입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즐겨보던 로맨틱 코미디 장르라서 너무나 재미있게 봤는데 평점이 너무 낮아서 아쉽습니다 이영화를 볼 때 주인공들의 연기가 너무나 실감 났고 기분이 우울하거나 친구랑 싸웠을 때 보면 화해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개봉한 지 오래되었고 몇 번이나 재 시청하는데도 볼 때마다 통쾌하고 유쾌하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지금개봉해도 전혀 손색없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결혼식을 준비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한 명이 다른 친구를 맞춰주고 양보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한쪽에서만 배려하는 모습은 오래가지 못할 거라는 점을 느끼게 했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맞지 않으면 대화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맞춰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나중에 결말에서 친구들의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고 스토리도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연출도 독특하고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